증평군립도서관(관장 최창영)이 지역 주민의 정서적 일체감과 책 읽는 문화 수준을 높이고 활성화 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지난 5월 1일부터 11일까지 홈페이지 및 지역내 학교, 도서관, 방문자에게 총 31권을 도서를 추천받아 선호도 조사를 통해 올해 대표도서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추천받은 도서 중 총 10권(초등이하 5권, 청소년이상 성인 5권)에 대한 선호도 조사를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중으로 증평군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투표와 도서관에서 오프라인 투표(1층 입구)를 진행 중이다.

이번 선호도 조사대상의 초등생이하 도서는 △밤티마을 큰돌이네 집(이금이著) △일수의 탄생(유은실著) △노란상자(박효미著) △잊지마, 살곳미로(이병승著) △귓속말 금지구역(김선희著)△이고, 청소년이상 성인도서로는 △뺑덕(배유안著) △투명인간(성석제著) △여덟단어(박웅현著) △파라나(이옥수著) △소금(박범신著) 등이다.

증평군이 추진하는 책으로 소통하는 증평은 해마다 세대와 계층을 넘는 다양한 책을 선정해 지역주민 모두 같은 책을 읽고 함께 토론하는 등 공감하는 과정을 함께 나눔 독서문화운동으로 지난 2011년에 시작해 5년째 지속되고 있다.

군은 2권을(초등이하용 1권, 청소년이상 성인용 1권) 최종 선정해 독서관련 프로그램으로 독서교실, 작가와의 만남, 북 콘서트, 독서 골든벨, 책 읽는 라디오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