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본은 매년 과학수사 기량 향상 목적으로 과학수사 세미나를 개최해 민군 합동으로 실시하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이날 포럼은 과학수사 분야의 최신 정보와 기술을 공유하고 과학수사를 선도하고 있는 유관기관 상호간의 협력체계와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각자 다른 분야의 전문가와 일반 참가자가 함께 하는 비대칭 토의로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국민의례, 전문가 초빙강연, 10개 분야의 연구주제 발표와 토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윤종성 前 국방부 조사본부장의‘증거를 통해 본 천안함 사건의 진실과 수사교훈', 이희철 前 터키 총영사의 '터키의 과학수사, 이창훈 한남대 경찰행정학 교수의 ’과학수사의 미래‘ 에 대해 강연이 있었다.
이어 참석자들은 육군과학수사센터를 방문해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육군의 첨단과학수사 시스템과 현장을 둘러보고, 최신 과학수사 장비를 전시된 7개 업체 참여 부스를 관람했다.
이날 포럼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한국법과학회, 대한법의학회, 경찰청, 경찰치안정책연구소,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연구원, 충남대학교, 한남대학교, 대전과학기술대학교, 대전보건대학교, 국방부 조사본부, 해·공군 헌병단 등 32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