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증평] 최돈형 기자 = 증평군 보건소는 1일 오후 2시 증평새마을 금고 앞에서 보건관련 공무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균성 이질 등 수인성 감염병 예방을 위한‘건강한 여름나기 캠페인’을 가졌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기온 상승으로 인해 세균성이질, 식중독 등이 발생 할 가능성이 예상돼 이를 예방하기 위한 올바른 손씻기 및 건강한 여름나기 예방수칙과 관련된 배너게시 및 홍보물을 배부했다.
각종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개인위생 수칙 및 손 씻기 생활화, 행주·도마·개수대의 위생소독, 식품은 유통기간 또는 제조일자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또한 달걀, 고기, 내장 등의 조리에 사용된 도마, 칼, 그릇은 다른 음식물 조리시에는 반드시 교체해 사용해야 하며, 고기와 어패류는 충분히 익혀 먹으며, 설사나 구토 증상이 있으면 가까운 병·의원에서 정확한 원인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보건소에서는 5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비상방역근무를 실시해 학교, 병원, 약국 등 질병 정보모니터망 50개소에 대한 감염병 및 식중독 등 이상 유·무를 신속하게 파악해 감염병 예방에 적극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환경친화적인 방역소독을 위해 경유를 사용치 않고 물로 소독약품을 희석해 소독하는 연무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감염병 없는 증평군을 만들기 위해 행정력을 총 동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