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념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오전10시에 군 전역에 울린 사이렌 취명에 맞춰 묵념을 실시하고, 2161부대 2대대 군 장병의 조총 발사에 이어 헌화 및 분향, 홍성열 군수의 추념사, 정원희 국가유공자의 헌시 낭독, 한별이합창단의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홍 군수는 추념사를 통해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이 헛되지 않도록 호국정신 함양으로 갈등과 분열을 넘어 미래로 통일로 나아가는 것이 지난 날 님들의 거룩한 희생에 대한 우리들의 소임이며, 우리 모두는 고난을 극복한 강한 저력과 긍지를 바탕으로 힘과 지혜를 모아 전국 최고의 살기 좋은 증평을 만들어 줄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보건복지타운내 충혼탑에는 국가를 위하여 희생하신 독립유공자, 6.25참전용사, 경찰, 일반군인 등 총 136위의 위패가 봉안 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