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08.12.15 19:41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SNS 기사보내기
열악한 주거환경 속에 홀로사시는 어르신을 위해 직능단체 회원들이 작은 정성을 모아 안락한 보금자리를 만련해 주고 있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온천2동 ‘온이사랑 자원봉사회(회장 한성원)’ 회원 30여명이 혼연일체가 되어 최근 죽동의 독거노인 가구를 찾아 집 수선에 나선 것.
다 쓰러져가는 스레트지붕에 판자집이나 다름없는 낡을대로 낡은 집이다 보니 손갈 곳이 한두 곳이 아니었기에 이들 회원들은 집안의 세간을 다 드러내는 일부터 시작에 들어갔다.
급한곳부터 수선에 들어간 이들 회원 30여명은 각각 분담해 도배, 장판, 보일러 수선에 들어갔고 한쪽에서는 집청소와 함께 세간 정리에 분주한 손놀림을 보였다.
이들 회원들은 또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으로 전기장판과 이불, 옷가지 등 생활용품을 마련해 기증하는 등 생활불편사항도 돌봐주는 세심함을 보여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한성원 회장은 “워낙 주택이 낡아 쉬운 작업은 아니었지만 회원들의 성원으로 무사히 집을 수선하게 돼 기쁘다”며 “독거세대 외에도 소년소녀가정과 장애세대 등 형편이 어려운세대에도 수혜의 폭을 넓혀갈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권기택기자
필자소개
충청신문/ 기자
dailycc@dailycc.net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