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지난 4월 7일 청양읍 벽천리 소재 주택과 이달 3일 대치면 탄정리 주택에서 각각 뱀이 발견됐다는 주민의 신고가 접수돼어 청양소방서 119구조대가 출동하는 등 최근 활동이 왕성해진 뱀이 인가로 내려오면서 주민들의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다.
유해조 구조구급센터장은 “뱀을 발견했을 때 아무런 장비도 없이 뱀을 무리하게 포획하게 되면 큰 낭패를 볼 수 있다”며 “절대 무리하게 포획하지 말고 즉시 119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뱀에 물렸을 경우 우선 주변에 있는 옷가지나 기타 묶을 수 있는 도구를 사용하여 물린 부위 위쪽 상부를 가볍게 묶어 독이 퍼지지 않도록 응급처치를 한 후 119구급차를 통해 신속히 병원에서 항독소 투여 등의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