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구에 따르면 이번에 철거한 광고물은 지난 4월 일제조사를 통해 조사된 연고자 없이 방치되어 있거나 노후되어 낙하 등의 위험이 있는 광고물을 대상으로 했다.
또 구는 우기 및 태풍을 대비해 관내 대형 옥상간판 등에 대한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해 대형광고물과 지주형 간판 등 17개소에 대한 시설물 보수 및 보강을 실시하는 등 안전조치를 취했다.
나광춘 건축과장은 “최근 국지적인 호우와 강한 바람을 동반하는 태풍으로 인해 노후된 시설물의 안전관리가 매우 중요시 되고 있다.”며, “구는 구민의 안전을 위해 노후간판 등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광고물을 수시 점검하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등 재해로부터 안전한 동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