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오는 22일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하는 ‘대전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와 ‘청년인력관리센터’(이하‘통합센터’)는 옛 충남도청사 본관 3층에 557.8㎡ 규모로 설치했다. 또 9개 기관( 대전시, 금융감독위원회, 신용회복위원회, 한국자산관리공사, 하나금융프라자, 하나미소금융재단, 대전경제통상진흥원, 대전신용보증재단, 대전복지재단)에서 34명의 파견 근무자가 상시 근무를 실시하며 시범 운영기간 미비점을 보완해 다음달 1일부터 본격 운영에 돌입하게 된다.
양 기관은 이번 통합센터 설치를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서민지원을 위한 큰 틀에서 설치 합의를 거쳐 그 동안 수차례 실무협의회 협의 등을 통해 올해 3월 최종 파견 인력 규모 및 설치 장소 등을 확정하고 사무실 내부수선 공사를 마무리했다.
또 이번 통합센터 구축으로 9개 기관이 각 각의 독립성과 고유 기능을 유지하면서 협업체계 마련을 위한 공간의 물리적 통합으로 이용자가 필요로 하는 모든 상담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중환 경제산업국장은 “대전시가 전국 처음으로 구축된 통합시스템인 만큼 9개 기관 간 협업으로 메가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해 시행초기 세심한 관심을 가지고 운영할 것”이라며 “특히 서민을 중심에 두고 업무 개선 및 보완사항, 편의 시책 등 다양한 서민지원 정책을 펼쳐 전국의 롤 모델로 성장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다음달 16일 오후 3시 통합센터 광장(옛 충남도청사 광장)에서 권선택 시장, 임종룡 금융감독위원장을 비롯한 금융계, 경제계, 노동계,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