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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이용화치과-대전 아동센터 치아건강 협약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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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5.06.25 18:23
  • 기자명 By. 충청신문

대전시 둔산동 이용화치과와 대전 아동센터의 의료봉사체험 및 협력병원 운영 협약서가 눈길을 끈다.

그것은 다름아닌 저소득층 아동들에대한 치아건강증진이 그 핵심요지이다.

충치예방과 함께 응급을 요하는 비상 상황시 신속히 대처한다는 협약내용도 포함된다.

대전시 둔산동 이용화 플란트치과와 대전시 산하 지역아동센터가 맺은 이 협약서는 단순히 의료봉사 차원을 떠나 기본적인 삶의 질 향상에 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생활자체가 팍팍한 저소득층 자녀와 그 가족들이 검진, 충치 치료, 잇몸 치료, 발치(유치), 스케일링(성인) 을 무료로 치료 받을수 있는것은 곧 치아건강의 바로미터이다.

치아 건강증진과 충치예방을 도모하고, 안전사고 등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그 자체가 행복이 아닌가 여겨진다.

사람이 사는데 가장 중요한 건 건강이다.

의식주만큼 중요한 게 바로 의료이며, 세금내는 국민은 국가로부터 최소한 건강한 삶의 환경을 제공받을 권리가 있다는 주장을 결코 간과해서는 안된다.

저소득층의 건강 증진을 위한 의료투자는 당연히 정부의 몫이다.

세금 내는 국민들이 ‘내가 낸 세금으로 내 건강 지켜달라’고 요구하는 건 당연한 이치이다.

다시말해 국민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국민이 낸 세금을 아껴 국민 건강을 위한 공공의료체계를 확립하는 것은 바로 국가의 의무이기도 하다.

하지만 현실은 말처럼 그리 녹녹치 않은것이 작금의 현실이다.

이용화 플란트치과가 개인 봉사차원에서 ‘대전아동센터’아동과 소속직원 및 그 가족의 건강 증진에 일조하고 의료 편의를 제공하는것은 진정한 나눔실천이 아닐수 없다.

관련업계가 이를놓고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는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또한 대전봉사체험교실을 통해 의료봉사를 체험, 봉사정신을 함양키로 의견을 모은것도 신의와 성실을 바탕으로한 상호 협약내용에 기인되고 있다는것이다.

진료 범위를 ‘대전아동센터’ 아동외에 소속직원 및 그 가족까지 포함한것도 같은 맥락에서 해석할수있다.

이용화 플란트 치과 원장은 “밝은 사회 조성을 위한 이번 협약은 저소득층 자녀들의 치아 건강과 함께 봉사정신을 통한 나눔실천의 좋은 계기가 될것으로 확신한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주어진 상황에서 힘들이지 않고 할 수 있는 생활 속의 봉사, 소외된 이웃을 위해 정성스런 마음으로 나누어주고 도와주는 것이 참된 봉사이다.

그래서 봉사는 헌신이요 희생이다.

항상 행동의 기준은 내 쪽이 아니라 남에게 있음을 유념해야한다.

그런의미에서 이용화 플란트치과와 대전 지역 아동센터의 건강증진 협약은 소외된 이웃들의 의료부담해소를 통해 밝은 사회를 조성하는 지름길이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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