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천안] 임재권 기자 = 천안시가 설립하고 호서대학교에서 수탁운영하고 있는 천안시청소년수련관의 ‘찾아가는 수련관’프로그램이 각급 학교 및 청소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
‘찾아가는 수련관’ 프로그램은 진로, 봉사,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체험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꿈과 재능 개발을 돕고 인성함양을 통해 건강한 미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동안 남산초, 중앙초, 부성초, 천안여중, 새샘중학교 1000여명의 청소년들이 리더십교육, 진로특강, 직업체험, 봉사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 체험활동에 참여해 미래의 꿈을 키우는 기회를 가졌다.
지난해와 올해 세월호사고 및 메르스 여파 등으로 학교의 외부 체험활동이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안전하고 질 높은 프로그램을 학교 안에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청소년들과 교사들은 활동에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당부했다.
수련관 관계자는 “찾아가는 수련관 운영을 더욱 확대해 학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곳곳에서 수련관을 필요로 하는 곳은 어디든 찾아가 활동의 주체인 청소년을 적극 발굴하고 청소년활동의 장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