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유성구, “성과 대신 반성과 다짐”

민선6기 1년 직원조회 가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5.07.01 14:37
  • 기자명 By. 박희석 기자
[충청신문=대전] 박희석 기자 = 유성구가 민선6기 1년을 맞아 성과와 보람에 대한 치적과 홍보 대신 반성과 다짐의 자리를 가졌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1일 오전 구청 대강당에서 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원조회를 갖고, 그동안 관행적으로 추진한 관습행정에 대한 반성과 향후 혁신을 통한 주민 삶의 질 향상에 모든 직원이 주도적으로 나설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선 이날 직원들은 불필요한 일 버리기와 불합리한 관행 철폐, 불합리한 인사관행 등에 대한 내부혁신을 통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외부혁신을 만들어가자고 다짐했다.

또 구청장과 부서장에게 하는 건의 시간에는 소신 있는 행정 업무 추진을 위한 분위기 조성과 업무 효율을 꾀하기 위해 지시의 전달보다는 명확한 방향을 제시해 줄 것을 요청하는 등 다양한 혁신안을 내놨다.

이날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혁신은 시대의 변화와 흐름에 맞게 적응하는 것”이라며, “대중과 일반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행정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늘 이 자리에서 나온 혁신에 대한 과제는 부끄러운 우리의 자화상이지만, 반드시 해결해야 할 가치 있는 일”이라며, “모든 직원이 자주혁신과 협력을 통해 변화와 발전의 중심에 서 달라”고 주문했다.

또 허 청장은 “소통과 주민참여, 공정한 조직문화 등 그동안 혁신을 위한 우리의 노력들이 이제부터 빛을 발하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는 변화를 이어가자”고 당부했다.

구는 지난해 민선6기를 시작하면서 주민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한 혁신 관련 5대 분야 15개 세부사업을 선정해 추진해 왔다.

그 가시적인 성과로 복지 원스톱 서비스를 위한 스마트오피스 환경 구축 예산(약 6억 원)을 반영한 상태로 올해 안에 질 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을 위한 시스템이 구축될 예정이다.
또 민원분야와 관련해서는 출생사망신고시 제반행정처리와 개명 신고시 주민증 발급을 동시에 처리하는 원스톱서비스 등 추진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 구 홈페이지에 주민이 실시간으로 댓글을 남기는 정책토론방을 개설해 구정과의 소통을 강화함은 물론, 민원처리에 대한 속도를 높인 결과, 참여건수가 지난해 125건에서 올해 275건으로 전년대비 2배 이상의 증가율을 보였다.

구는 공직내 업무와 관련된 내부혁신과 주민이 체감하는 구정에 대한 외부혁신을 통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도시경쟁력 강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