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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노숙인 등 취약계층 여름나기 지원 나서

‘노숙인 현장대응반’ 운영… 현장 밀착형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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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5.07.02 10:33
  • 기자명 By. 선치영 기자
[충청신문=대전] 선치영 기자 = 대전시는 2일 여름철 폭염피해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노숙인 등 취약 계층 특별보호대책을 마련하고 본격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9월말까지 복지정책과장을 반장으로 한 현장총괄반과 자치구·관할경찰서·소방서·노숙인 시설 등으로 구성된 자치구별 ‘노숙인 현장 대응반’을 구성·운영한다.

이번 취약계층에 대한 폭염 특별대책은 거리노숙인과 쪽방거주자가 무더위에 취약하고 정서적으로도 불안정하기에 이들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시는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에 중점을 두고 자치구별 노숙인시설, 경찰서, 소방서와 연계해 현장순찰 및 시설점검, 긴급상황 시 응급조치 등 현장위주의 밀착형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노숙인과 쪽방주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노숙인자활시설, 노숙인종합지원센터, 쪽방상담소 등이 ‘무더위 쉼터’로 운영되며 열대야를 대비해 야간에도 개방된다.

또 희망무료진료소 운영, 관내 국공립병원·보건소·119구급대와 연계한 취약계층 건강관리 및 의료지원, 감염성질환·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한 지도점검 강화 등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동선 복지정책과장은 “폭염기간 중 노숙인 및 쪽방주민들이 쾌적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시민의 안전이 제일 중요한 만큼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예방활동과 현장 위주의 지원 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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