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아산충무병원, 2일 0시 코호트 격리 해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5.07.02 16:19
  • 기자명 By. 이성엽 기자
[충청신문=내포] 이성엽 기자 = 충남도 메르스 관리대책본부는 2일 아산충무병원 코호트 격리 조치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내 격리자 수는 59명으로 줄었다.

아산충무병원은 119번 환자가 단국대병원으로 옮겨 확진 판정을 받기 전인 지난달 5일∼9일까지 입원 치료를 받았던 곳이다.

도 대책본부는 지난달 10일 119번 환자 확진 판정에 따라 이 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고 있던 환자와 외래환자, 보호자 663명을 비롯, 모두 704명을 격리했다.

이중 119번 환자가 입원 치료를 받은 7층과 6층 일부 입원 환자와 의료진 80명에 대해서는 확진자와의 접촉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 코호트 격리 조치를 취했다.

또 지난 17일에는 이 병원에 코호트 격리돼 있던 간호사(163번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으며, 코호트 격리는 2일까지 14일이 더 늘게 됐다.

도 대책본부는 당시 163번 환자와 함께 격리돼 있던 간호사 17명과 환자 일부를 다른 의료기관으로 분산 격리하고, 나머지 환자와 보호자, 간호사 등 47명은 아산 충무병원 병실에 1인 1실씩 격리하여 관리 해왔다.

도 대책본부는 2일 아산충무병원 코호트 격리 해제에 따라 3일 소독전문업체를 투입해 병동을 소독하고, 4∼5일 병동 전체를 환기시킨 뒤, 6일부터 정상 진료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번에 코호트 격리에서 해제된 아산충무병원 47명을 비롯, 모두 64명에 대해서는 앞으로 5일 동안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163번 환자 발생으로 격리된 간호사 17명을 대신해 아산 충무병원에 투입된 국군 지원 의사 및 간호사들은 이번 해제에 따라 복귀하게 된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