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민선6기 2년차를 맞은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1일자로 신설된 재난안전실장을 포함한 실·국장급 인사를 3일자로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조직개편에 따라 신설된 재난안전실 설치에 따라 이루어진 것으로 세월호 사고 이후 논의돼 왔던 재난안전의 실질적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될 재난안전실의 수장을 임명하는 인사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신설 충북도 재난안전실장에 강호동 도의회 사무처장(사진)이 임명됐다. 후임 의회 사무처장에는 김광중 충주부시장, 보건복지국장에는 권석규 공보관이 2급과 3급으로 각각 승진 발령됐다.
충주시 부시장에 오진섭 보건복지국장, 신임 보건복지국장에는 권석규 공보관이 임명됐다.
공보관에는 전원건 비서실장, 비서실장에는 이재영 교통물류과장이 각각 자리를 옮겼다.
이학재 부군수의 명예퇴임으로 공석이 된 음성부군수에는 음성출신인 임택수 복지정책과장을 전보 조치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있을 후속인사는 도의회 상반기 업무보고가 끝나는 내주 중에 단행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