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대전시, 독거 노인 ‘경로당 노인공동생활가정’ 운영

경로당 5개소 시범 운영 후 점차 확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5.07.03 11:48
  • 기자명 By. 조민 기자
[충청신문=대전] 조민 기자 = 대전시는 홀로 사는 노인들이 경로당에서 함께 생활하는 노인공동생활 가정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독거노인의 안전 확인, 외로움 해소, 생활비 절감, 고독사 예방 등을 위해 자치구별 1개소씩 경로당 5개소를 선정해 노인 5~10명이 함께 생활하는 노인공동생활가정을 7월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노인공동생활가정은 독거노인들이 경로당이나 마을회관에서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자율적으로 함께 생활하게 되며 이를 위해 시는 즐겁고 안전한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주·부식비 및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한다.

대전시는 광역시 최초로 지난 4월에 대전시 노인공동생활가정 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하절기(7~8월)와 동절기(12~2월)에 경로당 5개소에 시범 운영하기로 하고 매뉴얼 및 안전수칙 등을 마련해 본격 시행에 나섰다.

김종절 시 노인보육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의 시범 운영 결과를 모니터링 해 문제점을 보완하고 효과를 분석해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노인들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생활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독거노인보호대책으로 노인돌봄기본서비스(7050명), 독거노인응급 안전돌봄서비스(3813세대), 결식 우려 노인 무료급식지원(2600명), 노인보호 전문기관 운영 등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한편, 대전시 6월말 기준 노인인구는 16만2352명(전체인구의 10.64%)이며 독거노인은 3만5800여명이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