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10일, ‘대전역복합2구역 개발촉진 3자 협약’과 더불어 대동2구역과 신흥3구역 등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경부철도변 정비사업 등이 정상적으로 추진되어 이들 사업지구와 인접된 대동천에 대한 정비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구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대동천변 가로녹지 정비계획을 수립해 주변에 녹지공간을 확충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부 계획으로 ▲가로수 수종의 통일성 확보 ▲꽃다리 조성(걸이형 화분 설치) ▲가로수길 환경 개선(고사목 제거, 가로수 가지치기 및 방제 등) 등이다.
한현택 동구청장은 “대동천은 대전의 옛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곳이나 그 동안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매우 안타까웠다”며, “앞으로 이뤄질 각종 사업과 연계해 대동천 주변을 물과 나무, 사람이 한데 어우러질 수 있는 친수공간으로 재탄생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