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ABC토이방은 기존에 운영되던 동화구연프로그램 ‘토요일 이야기가 있는 방’(이하 토이방)의 심화프로그램으로서 영어동화구연 및 독후활동이 이루어지는 프로그램이며 영어동화구연은 영어능력을 갖춘 청소년들의 교육기부 자원봉사로 운영된다.
또한 ABC토이방은 지난 4일부터 유아(4~7세) 와 학부모 10~15팀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30분부터 3시까지 어린이자료실 내 모자열람실에서 운영되고 수강생 접수는 따로 받고 있지 않으며 매주 토요일 홍성도서관을 찾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재능기부에 참가한 민희경 학생은 “첫날이라서 어색하기도 했지만 아이들이 귀 기울여 듣는 모습에 뿌듯함을 느꼈고 재미있는 영어동화를 들려주기 위해 더 연습해서 다음시간을 알차게 꾸며보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정관장은 “ABC토이방 운영을 통해 유아 및 학부모가 책에 대한 흥미와 외국어에 대한 친밀감을 높일 수 있는 시간을 갖기를 바라며 나아가 홍성도서관이 지역사회의 책 읽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