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박희석 기자 =대전 중구 한국족보박물관에서는 여름 방학을 맞은 관내 초·중학생 자녀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어린이박물관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

어린이박물관학교는 8월 11일부터 19일까지 한국족보박물관에서 진행되며, 오는 20일까지 매회 20명씩 총 160명을 모집할 계획으로 효!월드 인터넷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혁필화로 그리는 나의 띠 동물’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교육은 ▲12지신(띠 동물)관련 민속과 상징에 대한 이해 ▲족보에 기록된 간지(띠)로 나이 계산하기 ▲혁필화 기법으로 12가지 띠 동물 그려보기 등을 통해 족보에 기록된 띠와 나이에 대한 이해관계를 돕고 전통 민화 기법인 혁필화 체험을 통해 효의 의미를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띠에 대해 배우고 조상의 생활 문화를 부모님과 체험하고 배우면, 족보와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이 더욱 깊어 질 것”이라며 “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많은 신청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효문화마을 박물관담당(☎606-6951)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