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교육청 관계자, 학교 영양사, 공공급식지원센터 추진 협의회 민간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워크숍은 공주대 윤혜려 교수의 '바람직한 세종시 공공(학교)급식지원센터 설립방향'에 대한 특강과 함께, 권영석 세종시 로컬푸드과장의 '세종시 로컬푸드 추진방향', '학교에서 바라는 공공급식지원센터', 의견수렴 순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워크숍을 통해 공공급식의 가장 큰 수요처인 학교 영양사선생님을 중심으로 교육청 관계자들과 지역 농업·농촌과 바른 먹거리에 대한 가치를 공유했다.

안전 인증시스템 도입을 통해 우선적으로 지역농산물을 공급하고 생산이 불가능한 품목은 인근 지자체와 협력을 맺어 우수 식자재를 공급하는 등 향후 공공급식지원센터 설립해 운영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내년 9월까지 공공급식지원센터를 설립해 시범운영한 뒤 2017년부터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도담동 로컬푸드직매장에 공공급식지원센터 운영할 조직을 두고 기존의 물류창고 및 저온창고를 활용해 우선 학교를 대상으로 지역농산물 공급체계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공공급식지원센터가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해서는 영양사 선생님을 비롯해 교육청과의 동반자 관계가 대단히 중요하다"며 "로컬푸드 직매장과 공공급식지원센터를 통해 다양한 농산물을 공급해 시민건강은 물론 농업인의 생산 안정성이 보장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