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에 참여한 80여 명의 주민들은 타운홀 방식의 회의를 통해 5000만원 이내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을 선정했다.
이날 공원 벤치 보수와 보행자도로 포장, CCTV설치, 테크노명품거리 조성, 현수막 게시대 설치, 관평천 살리기 등 6개 사업이 제안됐다.
이날 전자투표를 통해 관평천 살리기와 테크노명품거리 조성, 공원 벤치 보수 사업이 각각 1~3위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에 우선순위가 결정된 사업은 예산의 범위에서 구 해당부서에서 시행 가능여부 등을 검토한 후 오는 9월 주민참여예산 구민위원회의 심의와 조정을 거쳐 구 의회에 제출해 내년사업에 반영하게 된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예년보다 참여계층과 사업제안 내용이 다양화 되고 있다”며 “주민들이 구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향후 주민참여예산제 동 주민회의는 ▲ 15일 구즉동과 노은2동 ▲ 16일 신성동과 전민동 ▲ 17일 노은1동 ▲ 21일 온천1동과 원신흥동 ▲ 22일 진잠동과 온천2동 순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