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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모두가 즐거운 여름 휴가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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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5.07.14 18:07
  • 기자명 By. 충청신문

본격적인 휴가가 시작되는 7월이다.

이제 한여름이 시작되고 사람들의 옷차림은 더욱 가벼워질 것이다.

그만큼 여성들의 의상도 짧아져 노출이 많아지는 여름! 스스로의 아름다움을 뽐내는 것과 더불어 성범죄에 대한 대비 또한 필요하다.

정부의 4대 사회악 근절에 발맞춰 경찰에서도 2015년을 피해자 보호 원년의 해로 정하고 피해자 보호와 함께 성폭력 근절에도 온 힘을 쏟고 있으나 범죄 통계에도 나와 있듯 성범죄는 지금과 같은 여름 휴가철에 집중되어 있고 다른 범죄 피해보다 성범죄로 인한 피해는 평생 마음의 상처가 되므로 경찰 활동과 더불에 스스로를 지켜낼 수 있는 아래와 같은 개개인의 노력도 필요하다.

첫째로, 야간에는 가급적 혼자 귀가하는 것을 피하고 불가피하다면 스마트 폰을 이용하여 현재 위치를 가족과 지인에게 전송하고 호루라기나 호신용품을 휴대하여 혹시라도 있을지 모르는 불의의 상황에 대비하는 자세도 필요하다.

둘째로 내 주변인에 대한 관심으로 성범죄의 80%가 피해자와 친분과 안면이 있는 사람 사이에서 발생한다고 한다.

‘성범죄자 알림e’앱을 다운 받아 검색하면 내 주거지 인근에 성범죄 전력자가 있는지를 확인해 볼 수 있어 성 범죄자의 신상을 미리 파악하는데 도움이 된다.

셋째로 경찰관서에 ‘안심귀가’를 요청하는 것으로 24시간 운영하는 지구대와 파출소에 안심귀가 서비스를 요청하여 늦은 밤 혼자 귀가하는 것을 자재하는 것도 현명한 대처일 것이다.

성범죄 예방과 대처법에 조금만 관심을 갖는다면 무더위에 지친 우리 모두가 더욱 더 즐거운 여름 휴가철을 보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김승현 홍성경찰서 경무계 경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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