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음성] 김학모 기자 = 음성경찰서(서장 임국빈)는 학생들과의 공감대 형성과 학교폭력 신고를 활성화 하고자 학교폭력 예방 포스터 및 표어 공모전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6월 15일부터 7월3일까지 음성군 관내 모든 학생들을 대상으로 접수를 시작하였으며 자체 심사를 거쳐 지난 7월 10일 음성경찰서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당선작을 발표했다.
당선작으로는 포스터 부문에 대소중학교 3학년 유소정 학생이 참신한 포스터로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표어부분에 용천초등학교 5학년 성기환 학생이 “때린 손은 후회하고 내민 손은 행복하다”는 표어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6명의 학생이 포스터, 표어 부문에서 수상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을 계획한 학교전담경찰관 박가람 경장은 “학교폭력을 근절하기 위해 우리 어른들이 할 몫이 있지만 아이들 스스로 참여하고 소통하는 부분이 더 소중한 것 같아요”라며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