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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제280회 임시회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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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5.07.16 16:40
  • 기자명 By. 홍석민 기자
[충청신문=내포] 홍석민 기자 = 충남도의회는 16일, 8일간의 일정을 끝으로 제280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기는 도 본청과 사업소, 도교육청, 교육지원청 등의 주요 업무 추진 상황 보고 및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총 19건의 조례 제·개정안 등을 승인·처리했다.

또 지역에 깊숙이 내재한 현안 해결을 위해 5분 발언과 현장 방문도 이어졌다.

구체적으로 ‘한국전쟁 민간인희생자 위령 사업 지원 등에 관한 조례’와 ‘공익신고자 등의 보호 및 지원 조례’, ‘지역개발기금 설치 및 운영 조례’ 등이 도의회 문턱을 넘었다.

한국 전쟁 민간인희생자 위령 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의 경우 윤지상 의원(아산4)이 대표 발의한 것으로, 한국전쟁 당시 충남에서 무고하게 희생된 민간인의 명예를 회복시키자는 게 핵심이다.

조례가 통과됨에 따라 유해를 발굴하는 동시에 평화공원 조성 등 평화와 인권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의회는 임시회 기간 연구모임 활동도 활발하게 이어갔다.

전낙운 의원(논산2)이 대표를 맡은 도립공원 보전 및 활성방안 연구모임은 15일 전북 완주군 대둔산과 논산 벌곡면을 찾아 현장 의정을 펼쳤다.

이들은 도립 공원 보존·발전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꿰차겠다는 일념으로, 현장 곳곳을 누볐다.

5분 발언에서는 김용필 의원(예산1)이 소통 부재로 인한 도정 성과 미흡에 따른 제언에 나섰으며, 홍성현 의원(천안1)은 도 지정문화재 보호 조례 개정을 촉구했다.

또 ▲참전유공자 예우와 지원에 관한 조례 시행 촉구(이기철) ▲백제 역사 유적지구 유네스코 등재 관련(유찬종) ▲도민체전 정산 추진 촉구(정광섭) ▲대산 석유화학단지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김종필) 등의 목소리가 본회의장에 울려 퍼졌다.

유익환 부의장은 “올해는 지방자치가 성년을 맞는 해로, 보다 더욱 성숙하고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공부하는 의정상 정립과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집행부와 충남도의회가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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