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새누리당 당원인 이현희(61) KB국민카드㈜ 전 부사장이 21일 새누리당 청주흥덕갑 지역구에 출사표를 냈다.
이 전 부사장은 이날 충북도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고향인 청주를 좀 더 발전시키기 위해 역량을 쏟아 붓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리적으로 우리나라의 중앙에 있는 청주, 그리고 충북이 정치적으로도 가운데 서야 한다”며 “정치는 국민의 행복한 삶을 목적으로 한다는 신념을 갖고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상향식 공천제에 대해 "후보자가 당원을 모집해야 뽑히는 것은 모순"이라며 개선 필요성도 언급했다.
청주 출신인 이 전 부사장은 청 청주중·청주고와 서울대학교를 졸업한 뒤 KB국민카드 부사장 등을 지냈다.
새누리당에서는 최현호 흥덕갑 당협위원장이,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3선인 오제세 국회의원이 내년 4월 총선에서 흥덕갑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