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언제 어느 때 발생할지 모르는 적 항공기 공격에 대비 시민안전을 위한 경보전달체계 모의 합동훈련을 23일 불시에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훈련은 시내 전역에 설치된 47개소 경보시설 가운데 일부지역의 통신 두절이나 피폭 등 장애 발생을 가상해 경보전달 태세를 확립하는 훈련으로실제 경보사이렌 음이 울려 퍼지는 것이 아니라 경보장비의 시험발령 모드로 유성구 원신흥동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와 관련 민방위 경보시설은 관내 주민센터에 설치해 대형화재나 비상사태 발생 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안전 지킴이로 연중무휴 24시간 경보전달 상황에 대비하는 최첨단 안전시설이다.
시 시민안전실 관계자는 “유사시 적 항공기나 미사일 공격상황에 신속한 경보전달 위한 합동 모의훈련을 매월 불시에 실시하는 등 안전을 우선으로 시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