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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HD드라마타운 건립 기공식 가져

첨단기술·창조경제의 거점…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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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5.07.23 17:35
  • 기자명 By. 조민 기자
[충청신문=대전] 조민 기자 = 대전에서 고품질 영상콘텐츠 제작으로 한류 확산의 중심이 될 국내 최대 규모의 드라마·영화 제작 스튜디오인 ‘고화질(HD)드라마타운’ 조성이 본격화된다.

대전시는 23일 대전엑스포과학공원 내 사업부지에서 ‘HD드라마타운’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송성각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류를 선도하는 HD드라마타운 기공식에 참여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작년 배우 전지현이 나온 '별에서 온 그대' 이후 한류를 이을 후속작이 없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독특한 드라마 소재로 세계적인 문화콘텐츠의 증인이 되겠다. 특수한 분장과 미술 등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고화질(HD)드라마타운은 엑스포 과학공원 내에 대지면적 6만6115㎡, 연면적 3만2040㎡(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된다.

이 사업부지는 대전시가 30년간 무상으로 제공하며 총사업비는 국고 789억원(문체부)과 지방비 10억원(대전광역시) 등 799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에 지난 2014년 5월 건축허가를 받은 이후 환경 영향 평가 등 본격적인 건축에 앞서 필요한 사전 절차 진행을 이미 마쳤으며 오는 2017년 6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윤태영 문화콘텐츠산업 실장은 “오늘 HD드라마타운 기공식의 걸음마에 함께 할 수 있어 너무 기쁘다. 2000년대 초반 한류가 돌풍이였다면 그 가운데는 항상 드라마가 있었다”며 “한류 드라마는 음악, 관광 등을 뜨겁게 조명시키는 등 다른 산업과 매우 관계가 깊고 파급력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장금· 겨울연가 등 한류를 열풍을 이끄는 드라마를 통해 우리 국민은 고도의 경제성장 등 한류드라마의 위력과 가치를 알았다”고 덧붙였다.

이렇듯 HD드라마타운 스튜디오는 수준 높은 드라마를 만들고 고화질 영상물 제작에 필요한 다양한 규모의 스튜디오 환경을 종합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 김인식 대전시의장은 “좋은 드라마가 탄생하길 간절히 바란다”며 “국내 경쟁력을 가진 영상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는 기반으로서 한류 확산의 중심 역할을 하게 될 HD드라마타운의 건설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고화질(HD)드라마타운 조성을 통해 첨단기술 및 창조경제의 거점으로서 그 중요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되며, 충청권 내 역사·문화·관광 자원과의 연계가 강화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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