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매수사업’은 지난 2003년도부터 금강수계의 수질 개선을 위해 상수원관리지역의 토지 등을 매입, 녹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하반기에 매수할 토지 등은 지난 상반기에 상수원관리지역 토지 등의 소유자가 매도신청한 건을 포함한 토지 중, 약 150필지, 24만㎡로 토지매수 지침에서 정하고 있는 하천경계로부터의 이격거리, 용도별(공장, 축사, 전·답 등), 규제지역별(상수원보호구역, 수변구역, 특별대책지역 등) 배점기준을 적용, 매수순위를 정하게 된다.
해당 토지는 높은 순위부터 순차적으로 현지조사, 감정평가, 계약조건 협의 등의 절차를 거쳐 매수한다.
금강본류·주요 유입지천(소옥천, 품곡천, 주원천, 회인천)의 양안으로부터 50m이내에 소재하는 토지 등은 수질에 미치는 영향이 큰 지역으로, 신청 시기에 관계없이 매수 예산의 범위 내에서 우선적으로 매수가 가능하다.
금강유역환경청에서 매수한 토지는 환경적·생태적 특성을 고려, 수변생태벨트로 조성할 계획이다.
수변생태벨트는 수질 정화뿐 아니라 이산화탄소 흡수, 생물 서식처 제공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해 건강한 물환경 조성·깨끗하고 안전한 물 공급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