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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고용복지+센터, 개소 1년 취업자수 20% 증가

취업자수 증가현황 및 만족도 평가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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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5.07.28 11:55
  • 기자명 By. 임재권 기자
[충청신문=천안] 임재권 기자 = “힘들고 막막한 순간에 절망하고 포기했다면 지금의 오늘이 없었을 겁니다. 천안고용복지센터 일자리지원센터에서 일자리를 소개받고 사회복지팀의 긴급복지지원제도로 생계의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었죠. 인생의 최대 위기를 함께 걱정해주고 도와준 고용복지+센터가 저를 다시 일으켜 세웠습니다.”

이는 천안고용복지+센터를 통해 일자리를 구해 어려움을 극복한 홍모씨(65)의 말이다.

홍씨는 지난해 전국에서 네 번째이자 충청남도에서는 처음으로 문을 연 천안고용복지+센터에 대한 고마움을 표한 것이다.

홍씨는 실업급여수급이 종료되어 소득이 없는 상태로 당뇨와 고혈압 질환으로 병원비와 주택 담보대출이 70%를 차지, 이자부담이 높고 건강보험료 역시 3개월 이상 체납되는 등 생활이 어려운 실정이었다.

삶의 희망을 포기하고 있을 때 주위의 권고로 일자리센터를 방문했다. 취업상담뿐만 아니라 긴급한 생활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지원팀과 연계해 긴급생계비를 지원받을 수 있었다.

홍씨는 지난 5월 18일부터 센터가 알선한 월 160만원 급여의 빌딩경비원으로 일하고 있다.

28일로 개소 1주년을 맞은 천안고용복지+센터 지난 1년 간의 성과를 발표했다.

고용노동부 천안고용센터(천안시 서북구 성정동 충남타워빌딩 2∼5층)내에 문을 연 천안고용복지+센터는 실업급여, 취업성공패키지, 직업훈련서비스 등의 업무를 추진중이다.

천안시 복지지원팀(복지부·천안시), 천안시일자리종합지원센터, 천안여성새로일하기센터, 제대군인지원센터, 서민금융지원센터 등이 입주하여 함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센터에 따르면 개소 이전인 2014년 1월부터 6월까지 취업자수 5957명에서 올해 상반기 7155명으로 20.1%인 1198명이 증가했으며, 지난해 연말 조사한 고용복지+센터 만족도 평가에서 4.33점으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지난해 7월 7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한 번 방문으로 2개 기관 이상의 서비스를 이용한 국민이 907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천안고용복지+센터 정태인 소장은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부족한 점은 계속 채워나가고 긍정적인 점은 더욱 확대시켜나가면서 국민들이 고용복지+센터를 통해 일과 삶에서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서비스 내실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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