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콜센터 오선아 센터장(37세)이 29일 KT CS 대전본사의‘KT CS 본사 CEO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지난 2009년 8월 3일 개소한 이후 상수도, 주정차과태료, 환경개선부담금, 세외수입, 지방세 민원업무 지원 등 민원콜센터 업무 고도화 노력과 96.7%의 높은 민원안내 응답률 등 질 높은 서비스를 실현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은 것이다.
특히 천안시 콜센터는 전국최초로 관공서 콜센터 사무편람을 제작, 활용하고 있으며 천안시의 자체 특수시책을 적극 지원했다.
신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새내기 공무원 CS교육’을 지원하는 한편, 최근 메르스 확산으로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시민응답을 위한 메르스 예방수칙을 안내해 호평을 받았다.
이와 함께 1인 고령가구 증가와 복지정책 확대 등 복지민원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독거노인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실천하고 외로움을 덜어줄 ‘독거노인을 위한 안심콜 서비스’도 지원할 계획이다.
독거노인 안심콜 서비스는 매주 2∼3회 주기적으로 업무를 시작하기에 안부전화를 걸어 건강문제, 애로사항청취, 말벗 되어주기 등 독거노인들의 외로움을 덜어주고자 하는 사업이다.
오선아 센터장은 “다양한 시민들과 접하는 만큼 어려움을 겪을 때도 있으나 시민에게 유용한 도움을 줄 수 있어 뿌듯함을 느끼고 있다”며 “천안 시민들이 만족하는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주재석 자치민원과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천안시 콜센터가 한층 더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되며 시민만족과 감동으로 전해지는 콜센터의 기능과 위상이 더욱 높아질 전망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