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충주] 박광춘 기자 = 충주시와 광복회 충북지부 북부연합지회(지회장 윤경로)가 광복 7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뜻 깊은 행사를 추진했다.
광복회원이 직접 참여한 가운데 3일에는 성서동 차 없는 거리에서, 4일에는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시민 모두가 태극기 달기에 동참해 줄 것을 홍보하는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캠페인 및 태극기 무료로 나눠주기 행사를 가졌다.
아울러, 광복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겨보고 우리고장 독립 운동가를 알리기 위한 자료 전시회도 함께 진행됐다.
광복 70주년을 맞아 진행된 이번 행사는 광복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광복회원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5일부터 광복절까지는 충주시청 1층 로비에 우리고장 독립 운동가를 소개하는 자료 55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윤경로 광복회장은 “처음으로 광복회원이 직접 참여한 가운데 태극기 달기 캠페인과 나눠주기 행사를 진행하게 되어 회원들의 자긍심 고취는 물론, 광복의 소중한 의미를 되새기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채홍국 충주시 복지정책과장은 “태극기 달기가 나라사랑 실천의 첫걸음”이라며, “광복 70주년을 맞이하여 광복절 7일 전후로 각 가정이나 직장에서 태극기를 게양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