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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구 신탄진동, 수세미가 발길 멈추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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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5.08.05 15:28
  • 기자명 By. 선치영 기자
[충청신문=대전] 선치영 기자 = 대전 대덕구 신탄진동(동장 송종필)은 신탄진대로변에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박인우)회원 20여 명이 조성한 수세미거리에 수세미가 주렁주렁 매달려 지나가는 행인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이곳은 지난 5월 아름다운 거리 조성을 위해 올봄 석봉 구름다리에서 신탄진역까지 국도변 100여 미터 구간에 수세미 200여분을 식재한 것으로 8월이 되자 수세미가 주렁주렁 열려 즐거운 볼거리가 가득한 지역의 명소가 됐다.

송종필 신탄진동장은 “신탄진 수세미거리는 아름다운 마을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단합하여 조성했으며 지역의 자랑이자 주민화합의 결실물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신탄진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철로 담장에 장미넝쿨과 수세미 터널 조성, 도로변 화분에 꽃과 나무 식재를 통해 삭막한 도로변에 상큼한 활기를 불러일으켜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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