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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산채 재배 임가·면적·생산량·소득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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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5.08.06 14:02
  • 기자명 By. 이성엽 기자
[충청신문=내포] 이성엽 기자 = 충남도 내 산채 재배 임가와 면적, 생산량, 소득액, 특화단지 모두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가 3농혁신 산림녹지 분야 핵심 과제로 지난 2012년부터 4년 계획으로 추진한 ‘산채 재배를 통한 희망 산촌 만들기’ 사업이 성과를 거둔 것이다.

사업 마무리에 따라 도가 지난 4년 동안의 성과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말 현재 도내 산채 재배 임가는 모두 2005곳으로 사업 전 1401곳에 비해 604곳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재배 면적은 2011년 324㏊에서 올해 494㏊로 170㏊가 증가하고, 생산량은 5715톤에서 7098톤으로 1383톤이 늘었다.

산채 생산량은 특히 전남, 강원에 이어 전국 3위를 기록했으며, 두릅의 경우 전국 1위를, 취나물은 2위를 차지했다.

총 소득액은 283억 원에서 352억 원으로 69억 원이 늘었는데, 산채 식재 4년을 기점으로 임가 1곳당 연 평균 400만 원의 소득을 새롭게 올린 것으로 분석됐다.

3.3㎡당 소득은 취나물이 5만 원, 곰취 1만 6000원, 고사리 2만 원 등으로 벼를 통한 소득(3300원)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소득 발생 추세로 볼 때 2017년 말이면 그동안의 투자비 99억여 원을 회수하고, 2018년부터는 순소득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돈규 도 산림녹지과장은 “지난 4년 동안의 사업 추진 결과, 재배 임가와 면적, 생산량, 소득 등이 급증하는 등 산채 재배 성공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청정 먹거리인 산채 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해 우리 먹거리를 지키고, 산채 소비 확산을 통한 임업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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