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도는 오는 15일 오전 10시 독립기념관 겨레의 집에서 열리는 제70주년 광복절 경축행사를 통해 순국선열 및 애국지사의 독립정신과 위업을 기리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한다.
이날 행사에는 초·중·고등학교 학생 330명을 비롯,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생존 애국지사, 독립유공자, 도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모듬북 공연으로 시작해, 도내 각 지역에서 뽑힌 어린이 33명의 합창 공연과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광복절 동영상 시청, 독립유공자 표창, 경축공연,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에 앞서 안 지사는 송석두·허승욱 도 행정·정무부지사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 20여명과 함께 예산 충의사를 참배하며 윤봉길 의사의 숭고한 뜻을 되새긴다.
또 경축식 이후 독립기념관 제7전시관에서 열리는 광복 70주년 기념 특별전 개관식에 참석한다.
이와 함께 광복 70주년 경축 분위기 조성을 위해 4대 분야 19개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6월부터는 ‘광복 70년, 태극기 사랑 70일 운동’, ‘전가구·전직장 태극기 달기 캠페인’ 등 대대적인 태극기 게양 운동도 진행 중이다.
도 관계자는 “올해는 광복 7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로, 경축행사 등을 통해 역사의식 함양과 자긍심 고취, 새로운 도약을 위한 역량 결집의 장을 펼쳐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