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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영에서 벤처창업, ‘이스라엘형 창업 군’만든다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공군, 창조국방 MOU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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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5.08.06 16:10
  • 기자명 By. 선치영 기자
[충청신문=대전] 선치영 기자 = 대전시는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임종태)와 공군(최차규 공군참모총장),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센터장 이상홍)간 대전 공군본부에서 창의 인재 양성 및 지역 내 창조경제 생태조성, ICT 기반 창조국방형 병영문화 조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군복무 기간 중 선후배 군 장병들이 함께 예비 벤처창업이 가능한 ‘이스라엘형 창업군(軍)’ 추진을 위해 각 기관은 고유한 역량을 제공하고 창조병영문화 확산에 기여하기로 했다.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는 선발된 병사들에게 맞춤형 창업교육 프로그램 제공과 함께 전담기업인 SK와 사업연계성 검토, 전역자들에 대한 일자리 창출 및 아이디어 사업화를 지원한다.

이어 공군은 병사들의 젊은 열정이 창업활동과 협동을 통해 병영혁신으로 이어지도록 창업동아리 활성화를 지원함으로써 병사들이 군대에서도 벤처창업 아이디어를 고민하고 구체화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한다.

또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는 전문적 멘토링을 통해 병영에서 소프트웨어 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한다.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군본부는 지난 5월부터 10여 차례 이상 병영문화 혁신을 위한 협업 방안을 함께 고민했다.

그 결과 올해부터 공군본부에서 개최하고 있는 ‘아이디어 미술 공모전’에 지난해와 달리 공군병사들도 함께 참여 할 수 있도록 확대하기로 하고 지난 6월에서 7월까지 공군 전 부대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다.

공모결과 총 360개 팀 998명이 60개 부대에서 참여했으며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의 3차에 걸친 작품심사 및 발표 평가를 통해 최종 20개 팀이 선발됐다.

선발된 병사들에게는 오는 9월 공군본부의 관리하에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과 아이디어 고도화 및 사업화를 위한 전문가 멘토링 및 약 5일동안의 단기 창업교육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병영생활 중 창업 활동은 자기 주도적이고 생산적인 군복무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수 있으며, 이번 사업이 병영문화 혁신을 위한 좋은 모델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며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속적인 교류 및 협력을 통해 선진 병영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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