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지난해 8월 서산시 해미순교성지에서 교황께 제공된 오찬메뉴를 일반인도 맛 볼 수 있도록‘교황정식’이란 브랜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최근 서산6쪽마늘 음식 전문브랜드 취급점인 ‘마늘각시’세림점에 ‘교황정식’ 레시피 전수를 마치고, 본격적인 홍보에 들어갔다.
또 오는 15일 서산시 해미읍성 일원에서 예정된 교황방문 1주년 기념행사 때 일반인이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컵밥과 도시락 형태의 ‘교황정식’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주 메뉴의 차림 목록은 서산낙지어죽, 바냐카우다샐러드, 서산우리한우채끝등심구이, 우럭어알탕, 뜸부기쌀밥, 백김치, 계절나물 등이다.
서산우리한우 채끝등심구이는 가격 경쟁력과 소비자 선택의 폭을 높이기 위해 4계절 다양한 메뉴로 취급 업소에서 일반에 선보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교황께 제공된 오찬 메뉴 그대로 일반인도 드실 수 있도록 브랜드 개발을 마쳤다”며“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홍보에 힘써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