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을지연습은 민·관·군·경이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해 실시하는 국가총력 안보태세를 점검하기 위한 훈련이다.
회의는 권선택 시장(통합방위협의회 의장) 주재로 통합방위사태 안건심의 및 안보영상물 시청, 2015을지연습 준비상황보고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는 ‘2015 을지연습’에 대한 민·관·군·경 간 상호협조·지원사항 및 대전시 통합방위태세 확립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올해 을지연습은 유관기관 등 127개 기관에서 8093명이 참여한 가운데 안보환경과 부합한 실전적인 지역의 위기관리 및 총력전 연습으로 완벽한‘국가비상대비 태세’ 확립을 위해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진행된다.
훈련 첫날인 17일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행정기관 소산훈련 및 전시직제편성 훈련 등이 실시된다.
이어 18일 오전 10시 30분에는 동구 식장산에서 권선택 시장 주재로 의회의장, 32보병사단장, 대전지방경찰청장 등이 참석해 항공정찰과 도시지역 방호 민·관·군·경 합동 전술토의를 실시한다.
19일에는 오후 2시부터 20분간 실질적인 주민대피와 차량을 통제하는 민방공대피 훈련이 실시되며,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대통령 주재하는 을지연습 최종보고회를 끝으로 훈련이 마무리된다.
강철구 시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을지연습은 도상연습, 과제토의, 실제훈련 등을 내실 있게 추진하며 아울러 실전적인 연습이 되도록 세심하게 준비했다”며 “훈련이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