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청주시 무술.문화 교류단 62명이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5박 6일 일정으로 제22회 국제 한·중 청소년무술문화교류대회에 참가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이번 청주시와 충북도 지원으로 관내 청소년 50명과 인솔자 12명이 중국 흑룡강성 대경시(청소년 25명)와 호북성 우한시(청소년 25명)를 방문한다.
중국 흑룡강성 대경시와 호북성 우한시에서 열리는 대회는 한·중 양국 청소년들이 무술 문화교류를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정과 안목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교류는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기회를 주기 위해 1994년부터 양국을 교차로 오가며 실시하고 있다.
무술문화교류단은 13일 중국으로 출국해 15일 중국 청소년 궁에서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중청소년무술문화경연대회를 하고 40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통해 중국가정을 체험하게 된다.
안중근 기념관, 할빈역, 적벽대전 등 역사탐방도 갖는다.
시 관계자는 “대회 기간이 광복절과 맞물려 있어 청소년들에게 나라의 소중함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