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주최, 청풍황토섬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영호)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 행사는 2006년부터 마을단위 축제로 진행해 왔다.
이후 2013년 체험형 축제로 승화시킨 지난해 1회 행사에는 약 35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하기도 했다.
이번 축제는 마을 내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이용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자연체험 프로그램과 이 지역에서 쉽게 볼수있는 황토 재료를 이용한 부대 행사로 진행된다.
본 행사는 황토 천연염색, 옹기 만들기 시연, 황토 마사지, 황토 두렁길, 황토 구들장, 맨손 메기 잡기, 옥수수 꺾기, 고구마 캐기, 두부 만들기 체험 등이 준비됐다.
또 인근 권역과 함께 진행하는 연계 행사로 우리꽃차시음(비단권역)이 열리며 부대 행사로 먹거리 장터, 농산물 판매장 등이 열려 주민들과 훈훈한 인심을 나누게 된다.
특히 행사 기간동안 제천시내 (구)영창목재 맞은편 승강장에서 오전 11시, 오후 2시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이 버스는 청풍리조트와 만남의 광장을 경유, 청풍 도곡리를 운행, 황토섬 축제 및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참가자들의 편의를 돕는다.
축제 관계자는 “청풍 황토섬 축제는 지역의 특색을 고스란히 만끽할 수 있는 체험형 축제"라며 "행사장을 찾는 모든 참가자에게 가족 같은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