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유해중 서산시의회 의원, 서산 부석사 불상 제자리 찾기 운동 펼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5.08.16 13:13
  • 기자명 By. 홍석민 기자
[충청신문=서산] 홍석민 기자 = 유해중 서산시의회 의원은 지난 10일부터 3일간 대마도를 방문, 조선인 귀무덤 위령제를 봉행하고 서산 부석사 불상 제자리 찾기 운동을 펼쳤다.

CAIRA 문화재환수국제연대와 서산시부석사금동관세음보살좌상제자리봉안위원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역사탐방에는 이종선 부석면 발전협의회 회장과 조동섭 부석면 이장단협의회장이 참석해 불상의 반환 의지를 높이기도 했다.

한일 양국 간 공방을 벌인 금동관세음보살 좌상은 2012년 한국 절도범들이 대마도 관음사에서 절도한 이후 논란이 되어왔다.

고려 말 제작된 당시, 서산 부석사에 있던 불상이 어떻게 일본으로 건너갔는지 기록이 없기 때문이다.

서산 부석사는 “좌상이 불법적으로 약탈해간 문화재일 가능성이 높다”며 “원래 자리에 놓여야 한다”는 일관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유 의원은 염원문에서 과거 조선 침략에 대한 사과를 촉구하면서 "광복 70주년을 맞이하여 일본이 과거사에 대한 통렬한 반성이 있기를 바란다”며 “부석사 불상이 서산시민 모두의 바람으로 제자리에 봉안되기를 간절히 원하다”고 말했다.

한편, 유 의원은 임란공신 귀무덤에서 열린 위령제에서 염원문을 낭독해 조상들의 원혼을 달랬다.

귀무덤은 임진왜란 때 왜구가 조선인들을 살해하고 귀와 코를 잘라 모아 놓은 곳이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