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세종] 정완영 기자 = 세종시가 지난 15일 오전 9시 30분 시청에서 이춘희 시장과 이해찬 국회의원, 임상전 세종시의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0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춘희 시장은 경축사를 통해 "모든 것을 바쳐 조국의 독립과 함께 불굴의 민족혼을 물려주신 애국선열들께 머리 숙여 경의를 표한다"며 "양극화와 불균형을 극복하지 못한다면 우리는 완전한 광복을 이루었다고 말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균형발전의 상징인 세종시가 진정한 광복, 온전한 독립으로 가는 길에 중심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 날 경축식은 광복회 세종회장의 기념사, 시장의 축사, 광복절 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시민 4000여 명이 참여해 만든 손도장 태극기 완성식과 한국영상대학교의 연극 "아! 대한민국" 공연이 함께 열려 광복 70주년의 의미를 되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