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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매포읍 재활용공장 화재…8시간째 진화 작업

창고에 보관된 비닐과 재활용 원료 소각되며 악취까지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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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5.08.17 16:03
  • 기자명 By. 정연환 기자
[충청신문=단양] 정연환 기자 = 17일 오전 5시 1분께 충북 단양군 매포읍 적성농공단지 내 S자원재활용업체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제천소방서에 따르면 소방관 48명, 의용소방대원 70여 명, 소방차 12대가 출동해 진화하고 있지만 창고에 쌓아 둔 재활용 원료에 불이 붙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날 화재는 재활용 가공 원료를 보관하는 조립식 창고 건물에서 일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화재 당시 공장에는 사람이 없어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창고에 보관된 비닐을 비롯해 재활용 원료가 불에 타며 심한 악취와 함께 검은 연기를 내뿜어 인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기도 했다.

화재 당일 오후 2시 50분께 소방당국은 잔화 작업을 벌이는 한편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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