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농민들이 생산하는 농산물을 도시인들에게 직거래 활성화로 농업 전문성에 농업부시장제도를 두었는 데도 불구하고 제구실을 못한다는 지적이 많다.
농민과 농촌의 전문성에 세종시는 농업부시장의 역할은 농민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만족할 만한 자리라는 것은 농민들은 공감하는데 이번 조치원복숭아 축제장에 내 걸린 현수막의 글귀 내용을 보면 농업부시장 자리는 형식에 그치는 그런 것 같다.
농업부시장은 명예직이라 해도 항상 농민과 가까이서 농민과 함께 농민을 위한 농민정책을 하는 부시장이어야 한다. 농민을 어렵게 하는 제도는 있으나 마나한 공염불이다.
말뿐인 농민과 시민을 위한 다는 제도는 단지 시민과 농민에게 상처만 남기는 시민을 우롱하는 처사다. 또한 잘못된 문제점이 있다면 그 즉시 수정해 앞으로 잘하면 그만이다.
그러나 이번의 “복숭아축제장이 아닌 도로변에서 판매하는 복숭아는 조치원복숭아임을 보장 못한다”는 농업부시장의 축제행사 정책에 많은 농가와 시민들은 분노를 금치 못하고 있다.
얼마 전 복숭아 축제가 끝나고 세종시는 국회의원과 세종시장 세종시의회의장과 의원을, 비롯해 국회 앞에서 조치원복숭아을 알리는 판매행사를 해 많은 서울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아 조치원복숭아를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렇게 세종시의 핵심적인 기관장들은 조치원 명품복숭아를 알리는데 혈안이 돼 있는데 농민을 위한다는 농업부시장의 자리는 무늬만 있는 것 같다는 것이 세종시 농민들의 반응은 왜 일까?
농민을 대표하는 농업부시장이라면 농민이 잘못되고 어려운 마음을 헤아려 보듬아 주는 것 또한 부시장의 역할이다. 농업부시장도 정무부시장이 하는 것과 같이 최선을 다해 시민들과 소통하는 것을 배워야 한다.
바라건대 농업부시장은 겉으로만 보여주는 틀에서 움직이지 말고 논두렁과 밭두렁 그리고 현재 벌어진 상황의 심각성을 깨닫고 농민들의 고충을 헤아린다면 이 또한 이들로부터 정말 농업부시장 잘 세웠다는 찬사를 받을 것이다.
김덕용 세종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