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설명회에는 최초의 학교협동조합 연구서인 ‘만들자, 학교협동조합’의 저자 박주희 교수(가천대학교)를 비롯해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사, 학생,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우선 박주희 교수가 학교협동조합의 교육적 가치와 사례라는 주제로 협동조합의 의미와 필요성, 적용사례, 설립과정 등에 대해 강의하고 이어 간담회와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학교협동조합이란 학교 구성원 및 지역 주민들이 직접 조합원으로 참여해 공익적 사업을 직접 운영하면서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경제공동체이다.
주요사업으로는 학교매점 운영, 교복 등 학교생활물품 공동구매, 소규모 수학여행, 방과 후 교실 및 돌봄 서비스 등 구성원에게 필요한 다양한 부분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이용자가 곧 운영자이기 때문에 건강한 친환경 먹거리를 저렴하게 판매하는 등의 이점이 있으며, 수익금은 학생장학금, 학교시설개선 등 학내 복지를 위해 사용할 수 있다.
구는 이번 설명회를 통하여 학교협동조합에 대해 학교 구성원들에게 교육적 가치를 공유하여 향후 설립 추진 시에는 교육부분은 유성구가 컨설팅부분은 대전사회적경제연구원에서 공동으로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