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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보훈처 창설 54주년, 국가보훈부 생각할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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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5.08.19 16:58
  • 기자명 By. 충청신문
▲ 전 영 현 대전지방보훈청 보상과

올해는 광복 70주년이 되는 동시에 남과북이 분단된지 70년이 되는 해이며, ‘국가보훈은 대한민국의 과거, 현재, 미래’라는 캐치프레이즈로 과거로부터는 국가유공자 예우와 보상업무 기반을 탄탄히 조성하고 국가유공자의 명예로운 삶을 보장하기 위하여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옮과 동시에 국민 호국정신 함양 필요성의 일환으로 나라사랑 교육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위국 헌신정신을 건전한 국민정신으로 승화시켜 국가의 정체성을 공고히 하는데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여 온 국가보훈처가 창설 54주년을 맞는 해이다.

국가를 위한 희생은 명예롭고 충분히 보상 받는다는 보훈의 가치를 국민의 정신적 자산으로 승화해 사회통합의 정신적 토대를 구축하고, 국가를 위한 희생과 공헌의 가치를 애국선양으로 연결하기 위해 보훈정책의 선진화를 위해 보훈처의 위상강화가 절실한 시점이라 생각되어지며, 국가보훈처 업무가 과거의 업무가 보상금 등에 한정적이였다면 제대군인 지원과 국민호국정신 함양교육, 보훈외교 보상업무 등 과같이 업무영역이 확대된 지금 또한 6·25전쟁당시 UN참전국이 도움을 받았던 것만큼 보훈외교 차원에서도, 그리고 세계유일의 분단국가로서 주변 강대국들의 관계가 중요한 우리나라 경우 호국보훈의식을 함양하는 ‘선제 보훈정책’의 추진 부서로서 국민 대통합을 위한 국민통합과 국가보훈처가 제대로 일을 하기위해서는 예산이 뒷받침 되고 상징적 의미라로도 국가보훈처가 部로의 승격이 검토 되어져야 하는 시점이지 않을까 싶다.

우리나라가 미국 등 다른나라에 비해 보훈처의 지위인정이 소홀하다는 지적이 있다.

미국, 캐나다, 호주 등 선진국 대부분은 장관급 독립기구로 설정돼 있고, 예산규모도 우리나라보다 훨씬 크다,미국의 경우에는 장관급에 28만여명의 담당공무원과 정부 예산 전체의 3.7%를 쓰고 있고, 캐나다도 장관급에 정부 예산 전체의 2%, 호주도 정부 예산 전체의 3%를 쓰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차관급에 1285명의 공무원과 1.76%에 불과하다.(2013년도 통계기준) 광복 70주년이자 분단 70주년을 맞는 2015년에 우리는 분단극복을 통해 평화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새로운 미래의 전환점에 와 있다.

올해는 국가보훈처가 현재를 통해 다져온 보훈의 기틀을 기반으로 미래통일로 나아가는 획기적인 전환의 해가 되기를 국가보훈청의 일원으로서 바라마지 않는 바이다.

 

전 영 현 대전지방보훈청 보상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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