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범 대덕구청장은 24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회의에서 국방신뢰성센터 대덕구 상서동의 우선협상대상지 선정과 관련 “연 600억 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기대되고 있는 국방신뢰성센터 유치는 경제과를 비롯한 구 직원들의 적극적인 대응이 밑바탕이 됐다”고 치하하면서 “적극 환영할 결정으로 신속한 건립을 위해 구 차원의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국방신뢰성센터 입지까지 우리가 행정적으로 지원해야 할 사안들이 많을 것”이라며 “경제과와 도시과 등 6개 부서 7명으로 구성된 실무추진 TF팀은 각종 인·허가 절차의 신속처리와 기반시설 조성, 주민 설명회 개최 등 신속한 건립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덕구청과 더불어 새정치민주연합 대전시당도 이날 논평을 통해 “대전시정의 치밀함과 우직함, 대전시민의 열망이 만들어낸 큰 개가”라며 “권선택 대전시장을 비롯해 대전시는 앞서 국방산업을 지역의 미래 신성장산업으로 지정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국방산업 전담부서를 설치하는 등 치밀한 노력을 경주해왔다”고 노고를 치하했다.
아울러 “이제 대전은 명실상부한 국방 중핵도시로 도약하게 됐다. 정부는 오는 2020년까지 방위산업 수출 규모를 연간 40억 달러 수준으로 늘려 세계 7대 방위산업 수출 국가로 진입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한 바 있다”며 “다시 한 번 국방신뢰성시험센터 유치를 153만 대전시민과 함께 축하하며 이를 위해 진력한 권선택 대전시장을 포함한 관련 유관기관, 공직자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고 대전유치의 기쁨을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