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제3회 공주시 무령왕배 전국 수상스키·웨이크보드 마스터즈 대회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금강신관공원에서 개막식을 갖고 2일간의 열전속에 성료됐다.
금강생활체육 충청남도 수상스키·웨이크보드 연합회(회장 노상호)에서 주최하고 공주시에서 후원하는 이 대회는 수상스키(Bou슬라룸, Free슬라룸), 웨이크보드, 오리보트경주대회 등으로 나뉘어 치러졌다.
개막식에는 오시덕 공주시장, 박병수 부의장, 고광철 전 공주시의회 의장, 김정섭 전 역사문화원장, 윤구병 전 공주시의원 등 내빈들과 선수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노상호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수상스포츠를 즐기기에 최적의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는 금강에서 이번 대회를 개최됨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면서“대회에 참가한 선수여러분 모두 즐겁게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한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수상스키와 웨이크보드는 매우 친환경적이며 운동량이 높은 박진감 있는 수상 스포츠이다”면서“이번 대회로 세계적인 선수가 배출되어 수상스키의 저변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오시덕 공주시장은 환영사에서“공주는 세계적인 역사유적이 있는, 역사와 전통, 문화가 살아숨쉬는 고장이다. 수상스키는 청평보다 금강이 가장 적합한 도시”라면서“좋은 성적과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피력했다.
박병수 공주시의회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가을에는 공주에 행사가 무척 많다. 공산성 등 세계유산이 있는 공주에 대해 많은 홍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 2일차인 6일에는 공주시민이 참여하는 오리보트경주대회가 금강신관공원에서 펼쳐졌다.
참가비용은 무료이고, 1등에겐 30만원 상당의 농협상품권이 주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