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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새정치연 정책협의회서 현안사업 국비 요청

국회분원·청와대제2집무실 설치…미래부 등 이전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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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5.09.07 16:19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 7일 오후 세종시청 집현실에서 열린 새정치민주연합 정책협의회를 시작하기 전에 이춘희 세종시장과 문재인 대표 등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은 왼쪽부터 신기남 참좋은 지방정부 위원장, 이춘희 세종시장, 문재인 대표, 이해찬 의원, 안민석 국회예산결산위원회 간사, 임상전 세종시의회 의장.

- 서울~세종 고속도로·도시재생사업 등 예산반영 요청

[충청신문=세종] 정완영 기자 = 세종시는 7일 오후 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와의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지역 주요 현안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국비 확보 지원을 요청했다.

예산정책협의회에는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신기남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 안민석 예결위원회 간사, 이해찬 세종시당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춘희 시장은 협의회에서 서울∼세종 고속도로 건설, 국가상징공원 조성, 도시재생사업 추진, 아트센터 건립, 현재 왕복 4차로인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조치원읍 연결도로 왕복 8차로로 확장, 향토문화자료관 건립, 보건환경연구원 설치 등을 위한 국비 확보 지원을 건의했다.

이 시장은 "세종시 신도시 건설을 위해 추진해야 할 사업이 적지 않은데 관련 예산은 해마다 줄어 시민들의 걱정이 크다"며 "특히 서울∼세종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경우 2009년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지만 아직 착수조차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관련법에 따라 외교부·통일부·법무부·국방부·여성가족부·안전행정부를 제외한 나머지 부처는 모두 세종시로 이전해야 하지만 아직 미래창조과학부 등 해당 부처의 이전 절차가 진행되지 않고 있다"며 "세종시는 노무현 정부 때 건설이 결정된 사업으로 당 차원에서 책임감을 갖고 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재인 대표는 "세종시는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이란 참여정부의 국정 철학이 담긴 곳"이라며 "세종시를 실질적인 행정수도, 대한민국의 중심도시로 만드는데 우리 당이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각오로 일하겠다"고 약속했다.

신기남 위원장은 "지방자치제와 지역분권 강화는 우리 당의 확고한 당론으로, 앞으로 새정치연합이 집권하면 더 확대될 것"이라며 "특히 세종시 완성은 지역균형발전의 바로미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책협의회에 앞서 오전에 문 대표 일행은 조치원역과 전통시장, 역 주변의 조치원 시가지를 방문해 시 관계자로부터 '세종시 근린재생형(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사업' 추진상황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지난달 말 개장한 도담동 세종시 로컬푸드 직매장 1호점 '싱싱장터 도담도담'에 들러 운영현황을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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