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점검은 추석 연휴 동안 이동인구가 크게 늘면서 다중이용시설 이용객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재난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건축·전기·가스·기계 등 분야별 공무원과 전문가로 이뤄진 합동 점검반을 편성, 각종 위험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고 적기에 안전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특히, 이용객과 유통물량이 일시적으로 증가하는 백화점과 대형판매시설 등의 비상통로 내에서 이뤄지는 무분별한 판매행위, 물건 무단 적치로 피난 시설 기능 저하 등 취약해지기 쉬운 위험요인에 대해 지속적인 점검을 한다.
또한 관련 법령을 위반한 소유(관리, 점유)주는 현지시정, 고발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할 방침이다.
서구 관계자는 “철저한 점검으로 주민 모두 안전사고 없는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중이용시설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누전과 가스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점검을 생활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