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태안] 신현교 기자 = 태안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정식)는 9일부터 10월 18일까지 다중이용선박 이용객 증가에 대비한 추석절 및 가을 행락철 유・도선 등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한다.
특히, 이달 25일부터 30일까지 다중이용선박 상황대응을 위한 인원을 배치하고, 사업체 영업실태 현장을 점검하는 등 “안전관리 집중기간”을 운영하여 해양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사고 요인을 제거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안전관리 대책 기간 중 유·도선 사업자와 선원에 대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낚시어선 선장 및 승객의 대한 구명조끼 착용 등 대국민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과승, 음주운항, 법정선원 미승선 등 안전저해 행위에 대한 계도·단속을 펼칠 계획이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해상에서의 사고는 언제 어디서 일어날지 사전에 알 수 없는 경우가 많다” 며 기상이 좋지 않을 경우 출항을 자제하고 구명조끼 사용 및 비상탈출구 확인 등 스스로 안전의식을 갖고 관계기관의 운항통제에 협조해 달라” 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