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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화려한 '개막'

경제산업한방 등 5대 과제 실현 목적으로 6일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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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5.09.13 12:24
  • 기자명 By. 조경현 기자

[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2015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가 12일 오후 6시 개막식과 함께 화려한 막을 올렸다.

'2017 제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를 앞두고 열리는 프리엑스포(pre-expo) 성격의 이번 박람회는 '제천 한방…내일로의 힘찬 비상'이란 주제로 17일까지 열린다.

제천한방엑스포공원에서 열린 개막식에서는 제천 제2의 도약을 위해 새롭게 구성된 '한방바이오제천 선언'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특히 식전·후 행사로 진행된 어린이 합창단 공연과 가수 인순이, 권인하 등의 축하무대는 개막식에 참석한 대내외 내빈과 시민들의 흥을 한껏 북돋웠다.

시는 올해 박람회를 경제산업한방, 생활체험한방, 참여소통한방, 역사전통한방, 미래창조한방 등 5대 과제 실현에 방향을 맞췄다.

2010 제천국제한방엑스포 이후 급성장한 제천한방바이오클러스터 56개 기업체와 한방마을, 읍·면·동 작목반 중심인 한방연합회가 참여하는 B2C(자사제품 홍보판촉전)와 6개국 25개사의 외국 바이어가 함께하는 B2B(수출중심 홍보판촉전) 중심 '제천한방산업관'과 '제천한방힐링관' 등을 대규모로 설치해 운영한다.

'제천한방산업관'에는 2017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홍보관, 제천한방바이오클러스터 기업홍보부스, 바이어 상담 공간인 한방비지니스 카페, 6개국 25개사 해외 바이어와 제천한방바이오 클러스터 30개사의 수출상담코너 등을 운영한다.

'제천한방힐링관'에는 제천몰 홍보관, 세명대학교 한방병원, 대원대학교 건강체험관, 세명대 공자학원 건강체험관, 제천지역 대표 바이오 제약기업 홍보관, 2016 올해의 관광도시 제천 홍보관 등을 마련했다.

기존에 운영하던 약령시장 거리전도 한방마을 중심으로 일원화해 옛 약령시를 재현한다.

'한방체험관'에서는 제3명의촌 중심의 한방이혈클리닉, 생리치료체험, 한방족욕과 발관리, 사상체질 감별과 명상체험, 환만들기 프로그램 등 20여개 부스에서 봉사와 전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방생명과학관에서는 약초생활건강 주관으로 약초주머니 만들기, 약초베게 만들기, 약초비누와 천연연고 만들기, 천연염색, 천연 스킨로션 만들기, 천연 방향제 만들기 등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세명대와 중국 강서중의약대가 함께하는 한·중의약 학술강화 세미나와 9회 발효한약 국제심포지엄, 2015 제천한방정책심포지엄, 2015 한방난임치료비 지원사업 결과 보고회 등도 열린다.

올해 행사는 사상 처음으로 인터넷 생방송을 운영해 박람회의 생생한 소식을 대한민국 SNS 미디어 플랫폼 아프리카 TV와 지역 인터넷 매체로 생방송 중계한다.

폐막식은 오는 17일 오후 6시 6개국 25개사 외국바이어기업과 30개사의 제천한방바이오 클러스터업체 등이 참여하는 '수출성사 MOU 체결식'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제천시와 2006년 자매결연한 중국의 4대 약재도시 장수(樟樹)시 대표단이 이날 입국해 한방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했다.

7명으로 구성된 장수시 대표단은 14일까지 제천에 머물면서 박람회 주요 행사장과 한방 관련 기업, 세명대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사진: 개막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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